어제자 제보자들 방송에서 나온 내용으로 의료사고에 관련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경상남도 통영의 한 동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반려동물이 장애를 얻거나 사망했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합니다.


최근 의문의 사고로 반려견 오디를 잃은 한 주인 분이 오디의 생식기에서 노란 이물질이 나와 해당 병원에 찾아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궁축농증이라는 원장의 진단에 따라 바로 수술을 시작했지만 오디는 수술실에 들어간지 5분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자궁축농증이란 말 그대로 자궁 안쪽에 많은 농(고름)이 쌓이는 질환입니다. 암컷이 생리한 후 호르몬 때문에 분비물이 자궁 안에 남아 대장균 등 세균과 급속하게 증식하면서 발생합니다. 자궁축농증은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질 밖으로 고름이 나오는 개방형과 자궁경관이 닫혀 있어 질 밖으로 고름이 나오지 않는 폐쇄형입니다. 두 유형 모두 자궁에 고름이 차 있어 부푼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이 일에 대해 가족분들은 의료행위가 잘못되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수술 전 어떠한 검사도


진행하지 않았고, 오디의 체중을 파악하지 않은 채 원장이 마취제를 투여했다는 것과 가족분들은 수술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보자들에서 취재 도중 해당 병원의 피해자가 한두 명이 아니였다는 것이 밝

 

혀 졌는데요. 중성화 수술을 한 후 사망한 고양이, 다리 골절 후 장애를 갖게 된 강아지까지, 피해자들의 증언이 이어졌습니다.
반려동물 의료사고의 경우 증거부족의 이유로 그 사실을 입증하기 매우 어려우며, 아직은 반려동물이 하나의 물건취급이 되고있기 때문에 입증이 어렵다고 합니다... 

 

출처 : 제보자들

 

출처 : 제보자들



저도 이 방송을 보면서 참 답답했습니다. 수의사들은 따로 전문의 분야가 없다보니 따로 나누어져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더 많은 의료사고가 잃어나고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따로 드네요... 의사가 아직 인정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뭐가 되었든 피해자가 있기때문에 하루빨리 정확한 진실이 밝혀졌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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