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고양이 키우고 싶다.. 좋아 키워보자' 하고 입양해오면 그때 생각하지요,

'아.. 어떻게 키워야 될까??' 이런 생각을 하게됩니다. 막막해지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그런 분들을 위한 고양이를 처음 키울 때 해야하는 행동들에 대해 알아보러

고고씽~~

 

 

첫 번째

 

미리 생각해두기!!


많은 분들이 '키우고 싶다' 라는 이 생각만 하고 입양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전에 미리 생각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그래야 막막하지 않겠죠?)

먼저 집과 마당(있으신 분만)에 위험 요소가 없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집에 혼자 남겨진 고양이는 많은 시간을 자면서(케바케입니당) 보내지만 깨어 있을 때에는 집 안을 탐색하며 놉니다.

위험한 것들은 대부분 부엌에 있습니다. 전원이 켜진 전열기나 철제 용기, 날카로운 조리도구 등 고양이가 뛰어오르거나 뒤엎을 수 있는 것들을 방치해 두시면 안됩니다.(절대로!!!) 당연히 세탁기나 건조기 문은 닫아두고 전원을 킬 때에는 확인 후 키셔야 합니다.

그리고 당장 필요한 것과 앞으로 필요한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에를 들어 고양이 사료를 다양하게 준비하여 고양이가 가장 좋아하는 사료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집이 차분하고 조용한 날에 데려와 고양이에게 모든 관심을 쏟을 수 있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만약 어린 아이가 있으시다면 고양이는 원할 떄마다 갖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 아니라는 것을 아이에게 이해시켜 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두 번째

 

고양이 이동시키기


안전하게 고양이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안전한 상자나 고양이용 캐리어가 필요합니다. 먼저 익숙한 냄새의 침구 조각을 넣어 불안감을 줄여주고 캐리어에 커버를 씌웁니다.(한 쪽면은 보이게!) 그리고 차 안에서는 캐리어를 안전벨트로 고정시키거나 발밑 공간에 두어 흔들리지 않게 해주세요. 

그리고 캐리어에서 나오게  할 때 안나온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럴 땐 억지로 빼내거나 빨리 나오도록 강요하면 고양이는 더 나오지 않게 되니까 절대 금물!! 일단 캐리어 문을 열어두고 가족분들의 흥분을 가라앉힌 후 스스로 나올 때 까지 기다려주세요.

고양이는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기 때문에 캐리어에서 곧 나와 대담하게 새로운 장소를 탐험할 것입니다.

 

새 번째

 

환영하기


고양이가 처음 며칠 간 지내게 될 방에 데려옵니다. 그 후 적응하여 편안히 지내기 전까지는 1~2개의 방에만 두는 것이좋습니다. 집 밖과 연결되는 모든 문과 창문은 닫혀 있는지 확인하시고, 만약 다른 애완동물을 기른다면 눈에 띄지 않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적응을 할 때까지만) 그리고 위에서 말한 캐리어를 두고 나올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또한 고양이를 새로운 환경에 적응시키려면 침대, 리터 박스, 식사 장소, 스크래칭 포스트 등 새로운 생활의 필수 요소에도 익숙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필수 요소들은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수선스럽지 않은 곳에 둡니다. 그리고 리터 박스부터 사용하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운이 좋다면 곧바로 사용할 것입니다.

 

네 번째

 

일과의 확립


급식과 수면에 관해서는 처음부터 기본 원칙을 세우고 시작해야 합니다. 만약 고양이에게 간식을 주면 항상 기대할 것이고 '이번 한번만' 주인의 침대에서 재우게 되면 또 그렇게 하는 것을 막기 힘들 가능성이 큽니다. 왜냐하면 고양이는 습관의 동물이기 때문에 초기에 일과를 확립하면 고양이가 적응하고 안정을 취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것이고, 집사의 일과에 따라 자신의 행동 패턴을 형성할 것입니다.

규칙적인 활동을 하게 하는 이유는 계속되는 변화는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어 씹고 깨물거나 가구를 긁는 등의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의 건강 및 전반적인 사항의 변화를 알아채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급식 시간 또한 일정하게 하고 먹이 그릇은 언제나 같은 장소에 두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언제 음식을 원하는지와 그것을 이용하여 부를 때 오도록 훈련까지 시킬수 있습니다. 만약 털 손질이 매일 필요한 경우라면 정해진 시간에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고양이는 털 손질을 달가워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먹이를 주거나 놀아주기 직전에 해주신다면 유인책이 되어 도망가지 않고 가만히... 있어줄 것입니다.

 

 

다섯 번째

 

가족에게 소개하기


이 내용은 아이가 있으신 분들에게 유익한 내용일 것입니다.

새 고양이에게서 어린아이를 떼어놓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큰소리를 내거나 주위를 빙빙 돌면 고양이가 겁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아이에게 인식시켜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고양이를 올바로 안는법을 보여주고 쓰다듬거나 껴안게 해주세요. 하지만 고양이가 불안해하면 바로 떼어주셔야 합니다. 할퀴기라도 하면 아이도 다치고 아마 아이가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않좋게 되겟죠? 그리고 만약 성묘가 있거나 다른 새끼고양이가 있다면 고양이들이 리터 박스나 먹이 그릇을 나란히 두고 알아서 친해질 것을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처음에는 떼어놓고 먹이 그릇이나 생활공간을 변화시켜주면서 서로의 냄새에 익숙해지도록 해야합니다. 그러면 고양이들끼리 하악질은 안할 것입니다.

 

 

자 이렇게 5가지의 할 일로 나누어 봤습니다. 모든 반려동물을 처음 기르기 시작할 때는 막막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미리미리 준비하고 생각해 두시면 당연히 수월하게 스타트는 할 수 있겠죠? ㅎ

변수는 많지만 최대한으로 변수를 줄이고 고양이도 자신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잘 조화롭게 살아간다면 그 행복은 무엇보다 클거라고 생각합니다. 잘 기르시다보면 시크한 고양이가 아니라 개냥이가 될 수도 있겟죠?? ㅎㅎ

 

그럼 다들 반려동물들과 행복하게 지내시면서 

나는 이만 안녕~~~

 

 

 

참고서적 : 고양이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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